충주시, 금연성공률 최고…금연클리닉 호응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교통대학교를 방문해 금연의지는 있으나, 시간 제약으로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기 힘든 학생을 대상으로 15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등록자 82명을 대상으로 금연서약과 금연등록을 하고 개인별 1대 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금연클리닉 10회 이상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나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금연자임이 확인 된 학생은 40명으로 48.8%의 금연성공률을 보였고 이는 지난해 대비 23.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교통대는 금연성공 학생들에게 각각 20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도 43%의 참가자가 금연에 성공하며 전년도 40.2% 대비 2.8%P 향상되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흡연예방교육과 흡연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금연교실 운영, 금연에티켓 교육 등을 실시하며 담배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금연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생활팀(☏043-850-352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