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내년 1월 신성장산업국을 신설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미래신산업 육성 신규 사업에 1천1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438억원보다 170% 증가한 것이다. 이 중 국비는 627억원으로 올해 267억원 대비 134% 늘어났다.

내년 주요 사업은 강소특구 육성(66억원),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구축(285억원), 자율주행자동차 지역테스트베드 구축(295억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70억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116억원)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을 전담할 신성장산업국을 신설한다. 신성장산업국은 연구개발지원팀, 반도체산업팀, 자동차산업팀, 소재부품육성팀 등으로 구성된다.

변화된 산업구조에 맞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인공지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산업,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 산업, 차세대 자동차 산업 등의 육성 업무를 맡는다.

도 관계자는 “향후 충북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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