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선발전서 기량 과시…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 청양군청 소속 송화평(사진 왼쪽)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출전할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송화평은 지난 20일과 2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출전 복싱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슈퍼헤비급(+91kg이상) 경기에 출전, 경남 남해군청 소속 김도현을 4대 1로 제압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송화평은 준결승에서도 한국체대 서순종에 월등한 기량 차이를 보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정수연 감독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 훌륭한 성과를 이룬 송 선수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반드시 통과해 도쿄에 입성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내년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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