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선발전 5명 출전…2명 우승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청 직장운동부 복싱팀(감독 김성일, 코치 황룡) 김인규·최수연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충주시청 복싱팀은 지난 20~21일 양일간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대비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 대회’에서 5명의 선수가 출전해 2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인규(-52kg)·최수연(여·-69kg)은 남원스포츠클럽 강동원, 경남체육회 박지민과의 최종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운영으로 5대 0 판정승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종 선발대회에 함께 출전한 박초롱·이예찬·정의찬은 접전을 벌인 끝에 3대 2로 패해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성일 감독은 “복싱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에 충주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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