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충북체육회 당연직 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체육회는 29일 충북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를 갖고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체육회 이사로 추가선임키로 했다.

아직 절차가 남아있지만 전국소년체전 총감독을 맡는 교육국장을 체육회 이사로 선임한다는 데 반대할만한 명분이 없을 것으로 보여 이사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 충북도 박경국 문화관광국장이 체육회 사무처장을 겸직하면서 당연직 이사 한 자리기 남아있는 상태다.

이번 교육국장 추가 이사선임은 최근에 있었던 체육회 이사선임에서 학교체육 관계자들이 배제됐다는 일부의 지적에 따라 논의 끝에 이뤄진 것이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교육국장과 함께 청주시교육장, 중등교장 대표자 1명도 이사로 선임하자는 의견이 나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상임위는 또 이날 충북댄스스포츠연맹을 이사회에 상정해 충북체육회 준가맹단체 승인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며 지난 이사회에서 건의된 체육회 내에 장애인체육 담당부서 신설은 정부가 대한체육회와 별도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신설키로 함에 따라 보류키로 했다.

충북체고 유무웅 전 교장은 이날 상임위원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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