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맹동면 기업체협의회 엄광식(왼쪽 세번째)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11일 맹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선구 면장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 기업체협의회 엄광식(왼쪽 세번째)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11일 맹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선구 면장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에는 사랑의 온기로 한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이웃사랑의 성금·성품이 줄이어 답지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전문건설 운영위원회(회장 김인수)가 12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돕기에 솔선수범을 보였다.

김인수 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동행하는 음성군 전문건설 운영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는 동절기 난방 연료비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어렵게 지내는 지역 한 저소득 가구에 난방용품(겨울용 이불세트, 기모장갑)과 난방용 등유를 직접 전달해 줘 훈훈함을 더했다.

또 맹동면 기업체협의회 엄광식 회장과 회원들도 지난 11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저소득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정선구 면장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

엄광식 회장은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마음의 정성을 모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대소SL산전 조백향 대표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 나눔의 성금으로 100만원을 남원식 대소면장에게 기탁했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는 전문건설 위원회와 기업체협의회 등에 감사한다”며 “음성군도 겨울철 복지소외계층이 없도록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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