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독서활동 추진 계획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박이철 작가가 기탁한 도서를 보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박이철 작가가 기탁한 도서를 보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청소부가 된 어린왕자의 저자 박이철 작가가 12일 충주지역 독서활성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박 작가는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극)을 방문, 본인의 저서 ‘청소부가 된 어린왕자’ 1권 5천권(6천700만원 상당)을 지역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성 함양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증했다.

박 작가는 지난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충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박 작가는 “이 도서들을 활용해 충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활발하게 독서 토론 자료로 활용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문학적 감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교육지원청은 2020학년에도 관내 희망교를 대상으로 초·중·고등학생 독후감 쓰기, 비경쟁독서토론, 독서토론 프로젝트, 온 작품읽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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