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입주기업·국가기관 방문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12일 소통행정을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업도시에 입주한 HL그린파워와 충청·강원권 119특수구조대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조 시장은 HL그린파워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HL그린파워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팩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충주기업도시 이전 후 계속적인 증설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이어 기업도시 내 국가기관인 충청강원권 119특수구조대 신축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충청·강원권119특수구조대는 2020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는 국가기관으로, 충북·충남과 강원권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국가기관의 유치로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생명과 직결된 사회안전망이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조 시장은 “우리시에 자리 잡은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서충주 도서관 개관, 복합체육센터 건립, 하이패스 IC 개통 예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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