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도심~공항 연계교통 증대·신설
양양공항, 지자체와 플라이강원 지원 협력
무안공항, 일본·동남아 환승 수요 유치 등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힌국공항공사가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청주공항과 양양공항, 무안공항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공사는 지방공항을 통한 저비용항공사(LCC)의 거점 운항과 자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들을 지역 관광지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1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내 중급 공항인 청주, 양양, 무안공항을 지역관광기반 개선사업 및 노선다변화, 전세편 인센티브 활용한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청주공항에 공사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도심과 공항의 연계교통을 증대한다. 공사는 오성·세종행 버스를 1일 8회에서 59회로 늘리고 유성·진천행을 7회 신설한다.

이밖에 이스타항공 거점화에 따른 노선 다변화로 올해 국제선 연평균 여객 증가율 66.7%를 기록하며 여객 3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특히 청주가 거점이 될 에어로케이가 취항준비에 들어감에 따라 청주공항의 항공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공항의 올해 이용객은 302만7천144명(국내선 251만387명, 국제선 51만6천757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용객 245만3천649명(국내선 213만5천560명, 국제선 31만8천89명)보다 23.3% 늘어난 수치다.

양양국제공항은 지난달 신규 취항한 플라이 강원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슬롯의 안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강원도와 관광업계 활성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때 일시적으로 진행된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단체관광객 무비자 연장을 지속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반도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로 중단됐던 중국 항공사(룽에어)의 정기편 취항도 유도할 방침이다.

무안공항도 제주항공 국제선 거점화에 따른 노선 다변화로 일본→무안→동남아 등 환승을 위한 인바운드 수요를 발생시킬 계획이다. 올 10월 무안공항의 인바운드객은 1만9천294명으로 전년동기 3.2배가 증가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 매칭을 통한 지방공항 환승투어를 최초 운영해 무안공항의 환승객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환승객의 입국 후 재출국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환승시설도 개선되며 무안공항과 목포, 영암, 해남을 연결하는 ‘남도한바퀴’ 환승상품개발도 운영 중에 있다.

허주희 공사 항공마케팀장은 “전세편의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중급 지방공항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일본과 중국에 편중된 대외 리스크에 취약한 지방공항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전세편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대상 공항은 대구, 청주, 양양, 무안, 김해, 제주공항 등 6개 국제공항에서 실시되며 지원금액은 편당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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