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 1월부터 수안보온천장 목욕료 인상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수안보온천장(하이스파) 목욕료를 소폭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안보 온천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03년에 충주시가 문을 연 수안보하이스파는 자연냉각방식으로 온천 여행객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현재는 수안보 신용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시는 수안보 온천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원의 고갈,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온천수 요금을 1종 중탕은 13%, 2종 호텔은 4%, 3종 숙박업은 12%, 4종 공공요금은 112%, 5종 산업용은 10%씩 각각 인상했다.

이에 하이스파 목욕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개인)은 6천원에서 7천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는 충주시민은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어린이와 국가유공자는 4천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1천원씩 인상하기로 온천장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