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3.7% 증액…광역도로 건설사업비 등 반영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2020회계연도 예산 3천407억원이 국회에서 지난 10일 최종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3일 제출한 정부안 3천370억원 보다는 37억원(1.1%)이, 2019회계연도 2천997억원 보다는 410억원(13.7%) 증액된 것이다.

2020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비는 △국회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0억원 △도시건축박물관 설계착수를 위한 기본설계비 50%인 8억5천만원 △정부 신청사 등 공공청사 건립사업비 1천73억원 △광역도로 건설사업비 1천205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문화공연시설 사업비도 873억원도 반영됐다. 그 밖의 신규 사업으로 집현리(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평생교육원 기본설계 착수비로 각각 6천만원과 5천만원이 반영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2020년 확보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해 성공적인 도시건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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