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NH농협은행 업무협약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특수교육원(원장 신사호)은 10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태용문)와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치료비를 매월 영수증을 제출받아 치료비를 지급하던 불편함을 벗어나 치료지원카드를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상학생 1인당 월 12만원의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사호 원장은 “치료지원 전자카드 시스템의 도입으로 치료지원비 지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예산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복지 확대를 위해 행정적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특수교육원은 올해 2천500여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음악, 미술, 행동 등) 등 치료비 30억5천8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