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 분야 뽑혀…체험형 관광지 자리매김 한몫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사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을 선정해 시상해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돼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형태별 분야·부문체계에서 벗어나 매력도와 기여도를 중심으로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본상은 △본래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자원 중 4개를 선정한다.

특별상은 △신규 관광지 중 성장이 기대되는 관광지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방송과 사람 중 3개를 선정한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는 본상의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7월 개장 후 2년 만에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다.

단양은 만천하스카이워크로 기존의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계곡 등 자연경치를 즐기는 정적인 관광지에서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 잔도 등 체험형 관광지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는 개장 이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올 11월 현재 단양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1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됨으로써 관광단양의 위상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북에 많은 관광의 별이 탄생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구축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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