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주덕 천수장’ 제작·판매…수익금 전액 이웃돕기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범)가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명아주 지팡이를 판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판매되는 명아주 지팡이는 명아주 지팡이 제작 기능보유자인 이상홍씨와 뜻을 모아 명품 ‘주덕 천수장(天壽杖·사진)’을 제작·판매한다.

어르신들이 천수를 누리시라는 의미로 이름 붙인 ‘주덕 천수장’은 중풍과 신경통 예방에 효과가 있는 명아주 지팡이에 7~8회 옻을 덧칠해 항암, 살균, 어혈제거, 염증질환 예방 등 그 효능을 증가시켰다.

협의체는 개당 옻칠 명품장 5만원, 니스칠 일반장 1만원, 구입 후 덧칠이 필요한 교육용 반제품은 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43-850-82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범 위원장은 “어르신 공경과 효 실천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이 천수장 판매 사업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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