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청 민원실이 민원인들과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창구 높이를 낮추는 등 환경을 개선했다.(사진)

군은 민원과 사무실의 민원창구가 높아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민원데스크 높이를 대폭 낮췄다.

높이가 낮아진 민원 창구에는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은 물론 휠체어를 타고 창구를 찾는 장애인들도 민원창구 공무원과 눈높이를 맞춰 민원업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또한, 민원상담 관 데스크를 출입구 쪽으로 배치해 민원 편리성을 높였고 사회적 약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유모차와 보행보조기 등과 같은 편의물품을 확충하고 노후된 민원서류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민원인 대기공간과 휴게시설을 쾌적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한편, 괴산군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팀장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맞아 해당부서로 안내하고 동행하는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차영 군수도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달 1회에 걸쳐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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