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호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의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재학생들 취업의 길을 밝혀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졸업생 멘토링’은 현직에 있는 졸업생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취업 노하우와 소속 기업의 복지와 직무 정보 등을 재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제도다.

멘토링에서 졸업생 멘토는 자신이 취업한 곳의 회사 정보와 취업 노하우, 생생한 직무 현장의 정보를 전달해 사회 진출을 앞둔 재학생들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재학생들은 멘토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알짜 기업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취업의 폭도 한층 넓히고 있다.

멘토링은 단순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멘토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취업 후에도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한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돕고 있다.

바이오생명제약과를 졸업 후 취업에 성공한 김형기(삼성바이오리직스 취직)씨와 간호학과를 졸업한 유혜지(고려대 안암병원 취직)씨는 졸업생 멘토링 제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들은 “선배들의 전해준 생생한 정보가 취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충북보과대는 도내 전문대학 취업률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72.9%, 2016년 73.5%, 2017년 72.0%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3%를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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