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혹 무혐의 처분”

주인점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법적으로 무혐의을 받았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주인점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법적으로 무혐의을 받았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주인점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장이 그동안 협회가 받아오던 불법행위 의혹에 대해 법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주 회장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핌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제기됐던 불법행위 의혹과 관련된 부분이 법적으로 혐의 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받았지만, 아직도 저(주 회장)를 음해하는 일부 사람들의 행위를 지켜볼 수만 없어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의혹만으로 음해와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저와 협회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혐의는 받았지만, 이번 일 때문에 제천시 장애인 복지는 몇 년을 퇴보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1만여 장애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주 회장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단체도 서로 단합해 회원들에게 더 나은 복지환경을 만들어주는 바람직한 단체장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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