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부금 9900만원 모여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현재 총 9천900여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단양장학회는 올해 초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장학금 기탁운동 릴레이를 전개했다. 이에 단양군 산림조합이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충북소주 500만원, 단양신용협동조합 500만원, 단양기업인협의회 500만원, 단양골프협회 500만원을, 한일시멘트(주)·에넬엑스코리아(유)가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칠칠도료공사 윤철수 대표가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개인과 금융기관, 음식점, 향토기업, 농민단체 등에서 장학금 기부가 줄을 이었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단양군이장연합회,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단양구경시장상인회도 장학금 행렬에 동참했다. (사)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한국쌀전업농단양군연합회, 단양군 4-H 연합회, (사)한국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 등 농업인단체도 장학금을 전했다.

단양·매포신용협동조합, 단양농업협동조합,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단양군전문건설협회 등 기관 단체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의 후견인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

올해 단양장학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211명에게 3억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방과 후 및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4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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