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주차장으로 활용

충북 청주시는 통합 시청사 건립을 위해 등기이전한 상당구 북문로3가 119 일대 청석상가 건물을 오는 27일까지 철거하기 위해 가림막을 설치했다.
충북 청주시는 통합 시청사 건립을 위해 등기이전한 상당구 북문로3가 119 일대 청석상가 건물을 오는 27일까지 철거하기 위해 가림막을 설치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통합 시청사 건립을 위해 등기이전한 일부 건물을 철거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북문로3가 119 일대 청석상가를 철거하고자 가림막을 설치했다.

시는 9일부터 내·외장재 석면(3천539㎡·30.2t)을 해체 철거하고 오는 11일부터는 건물(3개 동 3천981.15㎡) 철거에 들어가 27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부터는 철거한 건물터에 자갈을 깔아 시청 방문 민원인의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시가 이번에 철거하는 청석상가는 점포가 비어 있는 낡은 건물이다.

나머지 건물은 순차적으로 철거한다.

시청사 건립사업에 편입되는 전체 토지는 38필지 2만8천495㎡다.

시유지는 5필지 1만2천832.5㎡, 국유지는 6필지 305.2㎡, 사유지 협의매수는  6필지 5천280㎡, 사유지 수용취득은 21필지 1만41.3㎡다.

시는 지난 10월 30일 시청사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내년 1월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7월 최종 설계안을 심사·선정한다.

시는 2021년 설계를 완료하면 조달청에 시공업체 선정을 의뢰하고,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에 통합 시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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