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를 위한 ‘2019년 겨울철 교육 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을 대비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규모, 종류에 따라 자체 점검과 합동 점검으로 구분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붕괴위험과 화재 취약, 사고위험시설이나 신·증축 공사장 등은 재해 취약시설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기간에는 ‘민관합동 안전순찰 기동반’을 편성해 피해 발생상황 시 긴급 출동해 응급조치와 2차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동반은 외부전문가 3명(건축사 2명, 건축구조기술사 1명)과 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전문가와 감독기관, 학교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은 단순히 시설물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전문가인 학교 관계자에게 중요 점검 사항과 재해 발생 시 응급대처 방법까지 현장 지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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