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체육활성화 e-스포츠·배드민턴대회 개최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대회가 올해 처음 열렸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 간 충북도특수교육원, 청주교육지원청에서 2019 e-스포츠 및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다양한 운동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학교 체육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e-스포츠는 인터넷상의 네트워크 게임을 이용한 각종 대회나 리그로, 스승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는 고등학생과 교사 43팀(91명)이 각각 e-스포츠와 배드민턴에 참가했다.

그 중 사제팀 25팀, 학생팀 18팀이 참여해 2개 종목에서 각각 실력을 겨뤘다. e-스포츠는 사제 팀과 학생 팀 구분 없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한상묵 과장은 “이번 대회로 사제 간의 특별한 동행의 기회가 되고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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