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자치분권협의회, 자치분권 3법 통과 촉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자치분권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지방분권협의회에 참석했다.

자치분권 증평협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주회의에 참석해 21대 총선대비 자치분권 의제발굴 등 자치분권 현안 등을 논의하고 자치분권 3법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으며, 자치분권 특강과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에도 참석했다.

이어 6일에는 2021년부터 전국 시행이 예상되는 자치경찰제의 연착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 자치경찰 단을 찾아 자치경찰 제도도입 배경과 초기정착 문제점 등을 살펴봤다.

2006년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 제도를 도입한 제주도는 국가경찰의 임무였던 순찰·범죄예방 등의 업무를 자치경찰 단으로 이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배훈 증평 부군수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기초단위 분권협의회를 활성화시켜 지방의 목소리를 국회와 중앙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며, “전국단위 협의체와 연대해 자치분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