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청에 장학금 전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김동오 회장은 5일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가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김동오 회장은 5일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구본학 교육장에게 교육기부 성금으로 학생들을 위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 충북도회는 지난해에도 청주교육지원청에 인재양성장학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도회는 이날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에 대해서도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 8명의 학생들에게도 모두 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도회는 앞서 지난달에도 도교육청과 충주교육청, 한국교통대, 폴리텍대 충주캠퍼스에도 각각 500만원의 지역인재양성기금을 쾌척했다.

김동오 회장은 “기탁금은 도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며 “회원사들도 불경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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