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행임)는 5일 정기 월례회의를 열고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회장 임기연장을 위한 정관개정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11월까지의 업무 보고와 차후 일정에 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갖고 주된 안건이었던 정관개정은 하지 않기로 하고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에 관해 논의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행임 회장은 “회장 선출을 앞두고 사실과 다른 말들이 나돌고 있어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협의회 정관을 준수하고 회장 역할을 잘 마무리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임기는 2년 단임제였으나 지난해 3년 단임제로 정관을 변경했다.

올해 다시 신임 회장 선출을 앞두고 일부 산하단체 임원들이 현 회장의 임기연장을 위한 정관개정 논란이 일자 협의회 측은 더 이상 정관을 개정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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