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모 선정…60억 투입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 영동읍 거리의 전선줄이 더 줄어들게 됐다. 5일 군에 따르며 한국전력공사의 공모사업에 2020년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영동읍 2개 구간이 선정됐다.

사업대상 구간은 영동읍 계산리 엘림전기∼태일상가 노선의 특화거리 0.6㎞와 경북상회∼산림조합 노선의 중앙시장 주변 피난민 거리 0.7㎞다.

각각 30억원씩 총 60억여원을 투입해 2021년 6월까지 이 구간의 한전주·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관련 기관간 업무협약 후에 이르면 내년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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