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지역 숲 활용 교육특화지구’ 용역 최종 보고회가 5일 유성구 성북동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최종 보고회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산림청, 대전시, 유성구, 대전시교육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대전지역 숲 활용 교육특화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과 관련한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본 계획에는 주요 사업 계획, 운영관리 계획, 사업투자 계획 등 사업 로드맵과 추진 전략 등이 담겼다. 숲 활용 교육특화지구는 대전지역에 산림복지, 교육 활성화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숲과 물이 만나 사람을 일깨우는 행복 교육특구 유성’을 콘셉트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수아동청소년 특화 숲 체험 콘텐츠 개발 △임업기술 실용화센터 △청소년지원 교육시설 △대전 산림문화 휴양밸리 △방동 수변공간 여가기반 조성 △생태교육 전문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양묘장 현대화 및 양묘교육시설 조성 △도시 숲&목재도시기반 도시재생활성화센터 △유아숲체험원 조성 △유스호스텔 조성 등이 있다.

조승래 의원은 “어린이들에게 숲을 통해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우리 어른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휴식과 여유를 선물할 숲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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