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가장 높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12곳의 경찰서 중 제천경찰서가 경찰관 직무만족도 평가에서 6회 연속 도내 최하위를 기록했다.

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천경찰서는 지난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2019년 하반기 경찰관 직무만족도 평가에서 73.8점을 획득했다.

도내 직무만족도가 가장 높은 영동경찰서(82.2점)와는 8.4점이나 차이난다.

제천경찰서는 2017년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6회 연속 도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기간 청주 3곳의 경찰서(흥덕·상당·청원) 중에서는 청원경찰서가 지난해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청원경찰서의 직무만족도는 75.9점으로 상당경찰서(76.6점)와 흥덕경찰서(78.4점)보다 각각 0.7점, 2.5점 낮았다.

직무만족도 조사는 매년 상·하반기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복지, 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에 대한 전반적 만족 수준과 근무 분위기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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