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8가구에 난방유 기탁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 군북면 기관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4일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난방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50만원 상당(1천600ℓ)의 난방유를 기탁했다.(사진)

이날 전달한 난방유는 1드럼 분량을 이용할 수 있는 주유권 형식으로 난방취약가정 8가구에 전달했다.

난방유 교환증을 받은 대상자들은 난방유가 필요할 때 해당 주유소로 전화하면 난방유가 배달되도록 했다.

배종석 군북면장은 “마을 주민들 중 난방유의 가격 부담으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대신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보내거나, 냉골의 방에서 여러 겹의 옷만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고 걱정이 됐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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