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 개최…환경 보전·주민 보건위생 향상 기대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이 지난 3일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이번에 준공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난 5월 준공된 친환경 소각시설과 함께 지역 생활폐기물을 보다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추부면 용지리에 지상 4층에 연면적 2천886㎡ 규모로 건립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총사업비 139억원을 투입, 고효율 복합식, 연속연소식 스토커 방식의 최첨단 시설로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소각시설은 위생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전량을 소각할 수 있는 1일 30t을 처리 할 수 있다.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123㎡ 규모로 조성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적인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준공됨에 재이용 가능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해 재활용율 증대와 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환경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생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수송체계를 관로방식으로 변경, 이상기후로 인한 침출수 과다 발생 시 안정적 처리가 가능하고 매립 용량을 47만4천937㎥ 규모로 증설해 지역 환경보전과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매립과 소각, 자원회수 등 모든 처리공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친환경폐기물처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300년 이상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우 군수는 “친환경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준공이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점을 이해해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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