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농한기를 이용해 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2주 동안 주 1~2회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 보건 전문 인력과 건강지도자 등 80여명이 서천읍 화금2리 등 30개소 경로당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과 건강행태를 파악하는 사전설문을 실시해 통합 건강관리교육에 나선다.

올해로 9년째 운영되는 농한기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자기혈관숫자 바로알기 교육 △암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안내 △낙상예방 및 재활사업 홍보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뷰박스 체험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짠맛·단맛 줄이기 홍보 △운동·금연·절주 등을 실시해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으로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가와 근력 강화를 위해 각 마을의 건강지도자들이 건강박수, 세라밴드 등을 실시해 노인 맞춤형 근력강화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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