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농협·증평양조장과 업무협약…제품 포장재로 사용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공공저작물 활성화를 위해 충북 인삼농협과 증평양조장 등과 함께 김득신 캐릭터 활용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자체개발한 김득신 캐릭터를 충북 인삼농협과 증평양조장에 제공해 증평인삼 막걸리와 어린이 홍삼제품 등에 캐릭터 포장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득신 캐릭터는 유튜브 영상에도 출연해 익살스런 행동으로 젊은 층들을 공략하고, 아고라 북 페스티벌과 인삼골 축제 등 각종 행사장에서도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연말에는 산타 복장을 입은 김득신 캐릭터(사진)가 각종 행사장을 누빌 예정이다.

군은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적인 홍보와 함께 증평군립 도서관 곳곳에 김득신 관련 서적을 비치했으며, 증평읍 송산리 천변공원에도 김득신 야외 도서관을 마련했다.

김득신 문학관은 학습실과 토론방 등 학습 공간으로 만들고 김득신의 후손들이 기증한 김득신 유물 8건(15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김득신 문장과 시를 유명 서예가의 손길로 재탄생 시켜 특별 서예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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