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행복지킴이 16명 추가 위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체감 수준 향상 기대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일 군청에서 열린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위촉식 및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일 군청에서 열린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위촉식 및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위촉 대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위촉식 및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16명이 ‘우리동네 행복지킴이’로 추가 위촉됐으며 앞으로 총 50명의 ‘우리동네 행복지킴이’가 어려운 이웃의 거주상황, 생활실태 등을 파악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고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군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지역에서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장·지역단체 외에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우리동네 행복지킴이’를 구성해 참신성과 다양성을 확보,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활동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앞으로의 복지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우리동네 행복지킴이’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해 군민 복지 체감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우리동네 행복지킴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행복지킴이’는 올해 총 22건을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원 및 사례관리, 서비스·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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