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당진시가 3일 개통식을 갖고 친환경 전기저상버스(사진) 3대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국내 에디슨모터스사가 노약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저상버스로 제작했다. 일반버스와 비교해 엔진 진동과 소음이 현격히 적어 승차감이 크게 개선돼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고 승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도입한 전기버스를 차고지인 행정동을 시작으로 송산, 송악, 합덕, 석문 등 승객이 많은 주요 노선에 투입, 일일 300㎞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운행 빈도가 높고 매연배출이 심한 경유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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