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항공대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3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 경찰항공대에서 ‘충북청항공대 격납고 준공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표창과 감사장 수여, 현판 제막식, 표석 제막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찰에서 운용 중인 헬기(참수리, MI-172, BELL-206) 공개 행사도 가졌다.

충북청항공대는 2만1천216㎡(6430평)의 부지에 격납고, 사무동 및 계류장 등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 5천150㎡(1천560평)로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완공됐다.

1천32㎡(313평) 넓이의 격납고는 대형헬기 2대 또는 중형헬기 3대를 동시에 수용하면서 내진설계와 초속 4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항공기 정비를 위한 5t 크레인, 고압전기 및 화재예방을 위한 포소화설비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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