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천안시는 서울이랜드FC(단장 박공원)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서울이랜드FC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축구 발전 기금은 서울이랜드FC가 100주년 전국체육대회와 경기장 보수공사로 잠실종합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천안종합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협약을 천안시와 체결하며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이랜드FC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0경기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입장료 수입금(1천999만원) 전액을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천안시는 서울이랜드FC에 인프라는 물론 제도적으로 지원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이랜드FC가 연고 지역이 아닌 천안시에 축구 붐을 조성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이랜드FC의 건승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협력 및 유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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