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린이집총연합회·안전공제회
우수 교재교구·프로그램 공모전 대상

왼쪽부터 세종 국·공립 보람더원어린이집 전재희 원장, 아산시 장애전문 시립 용화어린이집 정주연 원장, 아산시 공립 한라비발디어린이집 남상미 원장, 아산시 공립 탕정어린이집 이숙영 원장이 수상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 장애전문 시립 용화어린이집(원장 정주연)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전국 우수 교재교구·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영유아 안전교육’을 주제로  전국의 180여개 어린이집이 참가했으며 용화어린이집의 프로그램이 가장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전문 시립 용화어린이집과 세종 국·공립 보람더원어린이집, 공립 아산 탕정, 공립 한라비발디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

공동 개발한 보육프로그램은 ‘장애 영유아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음률 안전교육 프로그램 -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로, 안전교육송을 통해 영유아들이 위험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박예지 주임은 “아동의 흥미와 즐거움을 우선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경희 원감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영유아들도 위험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정주연 원장은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위한 용화어린이집의 운영에 아낌없는 도움을 준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용화어린이집은 2017년부터 세종 보람더원어린이집과 ‘영상편지를 통한 장애통합교육:우리 친구할래?’를 연구 개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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