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020년에는 미래인재 육성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2일 충북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실과 함께 시대변화를 앞선 걸음으로 이끌어갈 공동의 힘을 길러가고 있다”며 “도와 무상급식 합의서에 약속한 바와 같이 미래인재육성 모델 창출과 미래 핵심역량 중심의 초·중등교육 혁신을 위해 1년 간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에서 대안학교와 영재교육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두 8개 영역에서 대전환의 미래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모든 아이를 창의융합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과 함께 도내 모든 학교를 미래인재학교로 만들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교육감은 “대입제도 개편부터 고교 서열화 해소 방안 마련까지 교육정책의 다변화 속에서도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향해 2020년에도 믿음직한 공교육 실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모두가 주인 되는 민주학교’와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 확산’,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 활성화’,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안전교육환경 조성’,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를 실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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