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 강내지구 수목정비·정북배수문 보수 추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미호천 강내지구 수목정비사업’, ‘정북배수문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홍수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해 국비 7억원을 교부 받았다.

설계단계에서 환경단체와 의견을 조율해 하천 소생물 서식처 환경을 저해하지 않도록 고사목을 우선 제거하고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구간 21.5km의 수목정비를 마쳤다.

시는 미호천에 정북배수문 등 5개소 정밀점검결과 정북배수문과 외하배수문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바탕으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병천천 합류부에서 하천 폭을 350m에서 610m로 확장하는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병천천 합류점에서 무심천 합류부까지 수위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해 사전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