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중구는 오는 18일까지 중촌근린공원과 교통섬 등 11개소에 그늘목 116주를 심어 내년 여름 폭염에 대비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

구의 이같은 조치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폭염 일수 증가로 가로수 등 그늘확대 필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구는 수령 15년을 넘긴 느티나무와 벚나무 등을 식재해 인공 그늘막을 대신하는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시 숲과 그린인프라 확충으로 도시미관 개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에 시민 휴식공간 제공까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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