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현지실사 마무리…실사단 “공인기준 모두 부합”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주관하는 2차 현지실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시청을 비롯해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 보건소, 안전체험공원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일본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인 요코 시라이시 실사단장과 공인 심사 전문위원인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백경원 백석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실사는 공주시 국제안전도시 사업 총괄보고와 손상감시체계 구축 보고를 시작으로 자살예방과 고령자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다문화가족안전, 어린이·여성·청소년안전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안전증진 사업성과 보고로 진행됐다.

시는 2016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이후 새롭게 발굴한 분야별 안전증진사업을 중점 보고하고 그 동안 추진한 6개 분야 265개의 안전증진사업을 비롯해 지역안전수준 진단과 관련 조례 제정 등 안전도시 사업 기반 마련과 성과를 설명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 7가지에 대한 적합 여부를 살펴본 실사단은 공주시의 안전도시 사업이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모두 부합하고 지역 내 손상진단과 현황에 맞게 안전사업 도출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12월 중 최종 공인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공인선포식을 개최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안전문화 역사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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