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상운 기자] 충북 보은군은 2020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특성을 2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집중조사 한다.

조사대상은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등 1만2천여호로,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별도 조사예정이다.

군은 재산세팀장 등 관련공무원 6명으로 조사반을 편성했으며, 특성조사표 및 도면 등을 참고해 현지출장을 통해 주택특성(구조, 용도, 방위, 형상 등)을 조사 할 예정이다.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주택특성 조사항목에 대해 조사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표준주택과의 주택특성 비교를 통해 가격 배율을 도출하고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쓰인다. 조사기준일은 2020년 1월 1일이며 결정·공시는 2020년 4월 29일에 하게 된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과세업무 등에 활용되며 건강보험료 산정, 국민주택채권 매입 등의 기준자료로도 활용된다.

한편, 보은군은 연중 지속적으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조사기간 동안 적극적인 조사로 공정한 주택가격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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