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1046가구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올해 충북지역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0월 충북 주택 인허가는 8천45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천701가구보다 65.8% 줄었다. 5년 평균 2만2천292가구 보다 62.1%감소했다.

이 기간 착공은 9천229가구로 전년동기(1만5천837가구)대비 41.7% 줄었다.

주택분양(공공주택)은 7천14가구로 전년동기(8천826가구)대비 20.5% 감소했다. 특히 10월 한달 충북 주택분양 실적은 1천148가구로 지난해 같은달 ‘0'건에서 순증했다.

주택준공은 1만4천185가구로 전년 동기(2만5천801가구)보다 45% 감소했다.

10월 말 기준 충북 미분양 주택은 2천576가구, 공사가 끝나도 분양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1천46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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