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성 인턴의 날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달 2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19년 여성 인턴의 날’을 개최했다.(사진)

이 행사는 여성인턴제 사업에 대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인턴생활을 마친 여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턴 참가자 유정훈(청소년지원매니저 분야), 유효진(여성취업지원매니저 분야), 이소연(작은도서관매니저 분야)씨 등 3명이 8개월간의 인턴 생활의 느낀점을 발표했다.

13년 동안 경력단절 상태로 있다 작은도서관 매니저로 활동한 이소연씨는 “인턴 첫 출근말 가족으로부터 13년만의 외출을 축하한다는 꽃바구니를 받아 기뻤다”며 “충북여성인턴생활을 통해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다음 취업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충북여성인턴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올해까지 1천200여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과후보조교사, 작은도서관 매니저, 취업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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