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한국야쿠르트와 ‘잘지내시나요구르트 프로젝트’ 협약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한국야쿠르트 공주점과 함께 ‘잘지내시나요구르트 신바람 공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병학 복지정책과장과 한국야쿠르트 공주점 라을호 지점장, 배달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질병과 고령 등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1인 단독가구에 우유 지원과 안부 확인으로 건강 증진과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배달원들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각 읍·면·동 지역에서 선정한 독거세대 40명에게 주 2회 우유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장기 부재 등으로 미수령하거나 수령 시에 건강이상이 확인될 경우 읍·면·동 내 사회복지 담당자가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연락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고독사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