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25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할 충북선수단(단장 지선득 충북장애인재활협회장)이 27일 충북도청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에 선수 157명과 임원 54명 등 모두 211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금 34, 은 17, 동 26개로 종합4위를 기록한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9월부터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충주에서 동계합숙훈련을 가졌고 4월25일부터 1주일간은 실전대비 최종훈련을 벌이고 있다.

결단식에서 이원종 충북도지사는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청주, 충주, 청원군 등 3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론볼, 골볼, 보치아 등 17개 종목에 모두 2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계획이다.

순위결정은 올해 대회부터 메달집계방식에서 종합점수 합계방식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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