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건축행정·사회복무요원 관리 등 ‘우수’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각종 기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주거복지 및 건축행정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2019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주거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무주택 세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임대등록정보 직권정정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등록정보 오류사항을 100% 정비했으며, 시스템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 관련 노하우를 전파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건축행정 평가’에서도 일반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그동안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공개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사업 추진 △지역건축 안전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전문인력 확보 △건축 관련 무료상담(건축사 재능기부) 등을 꾸준히 추진해 건축 행정 건실화를 도모한 것에 대해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흥덕구청은 전날 보은군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열린 ‘6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됐다.

흥덕구청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병무청은 지난 9월 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만2천여개 기관에서 복무 중인 6만여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 평가를 진행했다.

청주시 청원보건소도 이날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원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감소를 위해 지역주민의 생애주기별 접근을 통한 예방, 홍보, 건강관리 등의 포괄적인 사업을 시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청주청원도서관은 전날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시상식’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도서관협회장상’을 받았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공모하는 사업이다.

청주청원도서관은 올해 ‘삶을 가꾸는 예술 읽기’라는 주제 프로그램을 20차례 운영하며 작가와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시정을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청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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