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신협의 총 자산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창립 59년 만이다.

신협 중앙회는 지난달 기준으로 신협의 총 자산은 100조7천7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협 지역별 자산 구성은 △인천경기 19조1천600억원(19.01%) △부산경남 14조9천700억원(14.86%) △서울 13조 5천500억원(13.45%) △대구경북 12조4천300억원(12.34%) △광주전남 10조7천억원(10.62%) △대전충남 10조5천억원(10.42%) △충북 6조4천600억원(6.41%) △전북 5조9천700억원(5.92%) △강원 3조 3천400억원(3.31%) △제주 3조6천900억원(3.66%) 등이다.

전년 말 총자산 90조8천억원을 기록했던 신협은 10개월 만에 10조원이 증가하며 큰 증가폭을 보였다.

최근 신협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가치와 포용적 금융 확대 등을 통한 신뢰 확보가 예금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자산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협의 예금은 전년대비 11.31% 증가했으며, 이는 신협 조합원에게 제공되는 이자 및 배당 소득세 면제(예금 3천만원, 출자금 1천만원까지)와 더불어 모바일 상품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킨 e-파란적금, 레이디4U적금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예금 유입은 예금자보호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이 예금자의 인식 개선에도 큰 폭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신협측은 분석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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