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자동해제 전까지 목표로
공원 9곳·완충녹지 1곳 대상 추진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내년 7월 1일 자동실효(일몰)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을 막고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자 일몰 대상 공원과 완충녹지의 실시설계 용역을 서두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 일몰 대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전체 11만㎢다.

△공간시설 7.6만㎢(공원 5.5만㎢, 유원지 1만㎢, 완충녹지 0.8만㎢) △교통시설 3.2만㎢(도로 3.2만㎢, 주차장 0.005만㎢) △방재시설 0.2만㎢(저수지)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공원 9곳과 완충녹지 1곳 등 10곳을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받기 위한 공원(완충녹지) 조성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용역 대상은 우암산공원(1억5천100만원)을 비롯해 명심·운천·사직2·삼일역사·삼선당·구룡(2구역)·강내공원과 명암유원지, 흥덕구 복대동 완충녹지다.

시는 이들 공원과 완충녹지 자체 실시설계 용역에 23억원을 투입한다.

삼선당·명심·운천·사직2·삼일역사·구룡·명암유원지·우암산공원 등 8곳은 4천300만원을 들여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도 추진한다.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은 다음 달 중순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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