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 추진
13개 사업에 2277억 투입 계획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으로 현재 1만3천190개인 도내 중소기업을 2022년까지 1만5천개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158개인 중견기업은 200개가 목표다.

소규모 기업을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세부 사업은 모두 7개다. 충북형 히든스타기업 발굴 육성 사업, 소기업 특화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2020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이다. 예산은 2천44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6개 사업에는 233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 사업, 지역주력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기술개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업 지원정보는 포털사이트 ‘e-기업사랑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벤처기업 등 신규 기업에 대한 지원은 많았으나 기존 중소기업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원이 많았다”며 “이번에 소규모 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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