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26~27일 양일간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안전뮤지컬 ‘전기맨~ 도와줘요!’ 공연을 가졌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일반아동 등 3천100여명의 어린이가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의 안전의식 함양과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재난별 안전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맨 도와줘요!’는 여행 중 위험에 빠진 아기돼지 삼형제에게 전기맨이 안전교육을 통해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과 횡단보도로 건너는 방법, 화재시 대피방법, 올바른 전기사용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안전교육을 접할 수 있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은 상반기에 실시한 ‘안전짱! 즐거운 놀이터’ 공연이 학부모와 어린인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연간 1회로 개최하던 뮤지컬을 상·하반기 나눠 연 2회로 확대해 열리게 됐다.

한치용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생활안전 의식향상과 생활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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